이스라엘·레바논, 美 중재로 휴전 합의
2026.06.04 08:47
미 국무부는 이날 워싱턴D.C.에서 미국의 중재 하에 열린 4차 회담이 끝난 직후 공동성명을 내고 양국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휴전은 레바논 남부 리타니강 이남 지역에서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공격 중단과 철수를 전제로 한다.
이들 국가는 성명에서 "이번 조치는 포괄적인 평화·안보 협정을 향한 진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모든 국가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미래 관계가 두 주권국 정부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어떠한 국가 또는 비국가 행위자도 레바논의 미래를 볼모로 잡으려는 시도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는 이란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은 헤즈볼라를 지원하며 종전 합의의 일환으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중단을 요구해왔다.
한편 헤즈볼라는 이번 회담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협상 결과에 따른 어떠한 합의도 준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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