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에 5월 외환보유액 소폭 감소
2026.06.04 14:13
고환율 방어를 위해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69억 9000만 달러(약 649조 원)로, 4월 말보다 8억 8000만 달러 감소했다.지난 4월 한 달 동안 42억 2000만 달러 증가했다가 감소세로 전환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 안정화 조치에 주로 기인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3806억 8000만 달러)이 33억 9000만 달러, 특별인출권(SDR·157억 8000만 달러)이 3000만 달러 각각 줄었다. 반면 예치금(213억 5000만 달러)는 25억 9000만 달러 늘었다. 금은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47억 9000만 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월 말 기준 4279억 달러로, 전월과 같은 세계 12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 4105억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1조 3830억 달러), 스위스(1조 823억 달러), 러시아(7587억 달러), 인도(6907억 달러), 대만(6025억 달러), 독일(5992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4948억 달러), 이탈리아(4561억 달러), 프랑스(4494억 달러), 홍콩(4421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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