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진보 교육감 당선… 교육감도 진보 우위
2026.06.04 11:54
교육감 선거에서도 진보 성향 후보들이 선전이 두드러졌습니다.
역대 최다 후보가 도전장을 낸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현 교육감인 정근식 후보가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고, 경기에서는 진보 단일화 후보로 나선 5선 국회의원 출신 안민석 후보가 당선됐는데요.
이재경 기자입니다.
[기자]
단일화 경선 과정을 거치고도 무려 8명의 후보가 난립한 서울시교육감 선거.
마지막에 웃은 건 정근식 현 교육감이었습니다.
2년 전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후 연임에 성공한 정 당선인은 4년간 다시 서울 교육을 이끌게 됐습니다.
진보 진영 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데다 '현직 프리미엄'이 더해진 것이 정 당선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 당선인은 선거 운동 내내 "서울 교육에 지금 필요한 것은 이미 시작한 변화를 책임 있게 완성하는 일"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와 학생 등하교 교통비 지원을 비롯해 교사들을 위해 마음회복학교 설립 추진을 내세웠습니다.
<정근식 /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서울 교육은 앞으로 학부모님들, 그리고 선생님들, 학생들과 함께, 함께 계획하고, 또 함께 실천하고, 또 함께 평가하는 그런 체제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보수와 진보 진영 후보가 1대 1로 맞붙으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혔던 경기도교육감도 진보 진영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나선 국회의원 5선 출신 안민석 후보가 현직 교육감이자 보수 단일 후보로 나선 임태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가운데 전남광주와 전북은 물론 부산, 울산 등 10곳에서 진보 성향 교육감 후보들이 당선되며 단체장에 이어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도 진보 성향 후보들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대구와 경북, 충북 등은 현 보수 성향 교육감들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경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편집 윤해남]
#지방선거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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