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에 권순기 당선…12년만에 보수로 교체
2026.06.04 11:49
아이들 기초학력 향상 최우선 과제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경남’으로”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경남’으로”
| 권순기(오른쪽) 경남교육감 후보가 4일 당선이 확정되자 배우자와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당선인 캠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성향의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이 당선됐다. 진보 성향 박종훈 교육감의 12년 독주 체제를 깨고 경남 교육 권력이 보수로 재편됐다.
4일 오전 10시 기준 개표율 99.53% 진행된 상황에서 권순기 당선인은 65만9288표(38.57%)를 얻어 65만1953표(38.14%)를 기록한 송영기 후보를 0.43%포인트 차로 누르고 신승을 거뒀다. 뒤를 이은 김준식 후보는 12.36%, 오인태 후보는 10.90% 득표율에 그쳤다.
권 당선인은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12년 동안 하락한 아이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해왔다. 1호 공약으로는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아침 간편식 무상 제공’과 ‘돌봄 급식’ 전환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 농산물을 우선 활용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당선인은 “교육을 위해 떠나는 경남이 아니라 찾아오는 경남을 만들겠다”면서 “학부모가 믿고 신뢰하는 위대한 경남 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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