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하반기까지 FLNG 6기 확보…목표가↑"-한국
2026.06.04 08:34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사진=삼성중공업
한국투자증권은 4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4기 확보를 완료했고 하반기 2기를 추가 수주해 총 6기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최근 북미 지역 선주로부터 해양생산설비 1기를 수주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해양플랜트 수주잔고로 FLNG 4기를 확보하게 됐고 올해 해양플랜트 수주 목표의 40.1%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델핀(Delfin) 프로젝트는 장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 계약자를 대부분 확보한 상태에서 1호기 금융 조건이 갖춰졌다"며 "하반기 예정된 델핀 2호기 발주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델핀 FLNG 1호기 공사비가 기존 추정치보다 높아지면서 내년과 오는 2028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6%, 1.4% 높였다"며 "하반기 수주가 예상되는 델핀 2호기와 캐나다 웨스턴의 키시 리심스 프로젝트도 실제 계약 금액을 반영해 추정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스 선주 캐피탈(Capital)과 체결한 양해각서(MOU)에서 확인된 것처럼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사업도 진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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