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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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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월 수능 모의평가…졸업생 응시 '9만7천명' 역대 최다

2026.06.04 09:13

졸업생 9만명 이상 2011학년도 이후 처음
의대 증원·현행 수능 체제 마지막 해 원인
올해 수능 N수생 규모 '16만명' 예측도
작년 6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부산의 한 여고 / 사진=연합뉴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준을 가늠할 6월 모의평가가 오늘(4일) 시행됩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모의평가는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12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64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치러집니다.

오는 11월 19일 실시될 본수능과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모두 같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8천343명으로 작년 6월 모의평가(50만3천572명)보다 1만5천229명 줄었습니다.

재학생은 39만1천412명(80.2%)으로 작년보다 2만2천273명 줄어든 반면 졸업생 등(졸업생+검정고시생)은 9만6천931명(19.8%)으로 작년보다 7천44명 늘었습니다.

입시업체 종로학원에 따르면 평가원이 접수 인원 통계치를 공개한 2011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이후 졸업생 수가 9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졸업생 접수자 비율(19.8%)도 2011학년도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2027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의대 정원의 증가, 올해가 현행 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 등이 N수생(입시에 2차례 이상 도전하는 수험생) 증가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지역의사제가 도입되는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은 3천548명으로 의정갈등 이전 정원(2024학년도 기준 3천58명)보다 490명 늘었습니다.

또 2028학년도 대입에서는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이 처음 치러지고 내신 5등급제도 도입됩니다.

이에 따라 상위권 졸업생을 중심으로 수능에 다시 도전하는 N수생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대학에 입학했다가 수능에 다시 도전하는 반수생은 6월, 9월 모의평가가 아닌 본수능 때 대거 유입되는 특징을 고려할 때 2027학년도 N수생 규모가 16만명을 넘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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