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 대통령 글 올리며 '투표 독려'…결과 '낙관' 분위기
2026.06.03 18:00
[앵커]
이번에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캠프 가보겠습니다.
황예린 기자, 투표까지 1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 오세훈 캠프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일단 결과를 낙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캠프 핵심 관계자와 통화했는데 내부에서 서울 투표율이 57%에 넘으면 오 후보가 이긴다는 분석이 있다고 했습니다.
오후 5시 현재 서울 투표율이 59.1%니까요.
이 추세대로라면 당선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입니다.
전통 민주당 강세 지역인 노원, 도봉의 투표율이 높은 것 역시, 부동산 정책 등을 두고 '정부 심판' 투표가 이뤄졌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앵커]
오 후보가 투표 독려 메시지를 낸 것도, 이런 걸 감안한 거네요.
[기자]
오 후보는 이틀 전부터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을 도는 48시간 사생결단 유세를 치렀습니다.
어제 자정까지 시민들을 만나 '꼭 투표해달라' 당부한 건데요.
오늘 오전에는 소셜미디어에 "서울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투표해 달라" 메시지를 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하셨냐"는 소셜미디어 글을 올리자 "이래서 시민 여러분의 투표가 필요하다"며 지지층 결집을 유도한 겁니다.
[앵커]
캠프 분위기도 전해주시죠.
[기자]
보시는 것처럼 투표 상황이 중계되는 모니터와 현수막이 설치돼 있구요 아직까진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오 후보는 오전에 이곳에 나와 비공개 회의를 가진 뒤 현재는 자택에서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판세에 따라, 투표 마감 후 오 후보가 캠프로 언제쯤 돌아올지 등은 달라질 걸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신동환 영상편집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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