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재선 성공…"새로운 화성특례시 시대 열겠다"
2026.06.04 07:12
정명근 화성시장이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화성특례시를 이끌게 됐다.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정명근 당선인 제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4일 오전 4시 현재 화성시장 선거 개표율은 80.82%다. 정명근 후보가 21만6456표(59.10%), 국민의힘 박태경 후보가 12만5372표(34.23%), 개혁신당 전성균 후보가 2만4369표(6.65%)를 획득, 정명근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졌다.
정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저 정명근의 승리가 아니라 화성의 중단 없는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염원한 위대한 화성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격려와 질책을 모두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더 살기 좋은 화성을 만들어 달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는 간절한 바람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은 물론 다른 후보를 지지하신 시민들의 뜻도 겸허히 받들어 모두의 재선시장이 되겠다"며 통합과 화합의 시정을 약속했다.
정 당선인은 앞으로 특례시 권한에 걸맞은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 당선인은 "지금 화성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성장했다"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화성특례시의 위상에 맞게 행정과 복지, 문화, 교통 인프라 전반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례시 권한 확보를 통한 행정 서비스 개선, 동·서·남부권 균형발전, 촘촘한 교통망 구축,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말만 앞서는 정치가 아닌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며 "시장실의 문을 활짝 열고 시민이 부르는 곳이라면 어디든 먼저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의 충실한 이행도 약속했다. 정 당선인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내기 위해 107만 시민과 3천여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약을 하나하나 치밀하게 챙겨 반드시 실천해 내겠다"고 말했다.
정 당선인은 "이제 선거는 끝났다"며 "갈등과 대립을 넘어 오직 화성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정명근이 시장이 되니 화성이 정말 좋아졌다'는 평가로 증명해 보이겠다"며 "늘 시민과 동행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화성=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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