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당선, 대전교육 큰변화 없을 듯…점진적 변화 예상
2026.06.04 06:57
[대전=뉴시스]오석진 대전시교육감 당선인. (사진=오석진 당선인 캠프 제공) 2026.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 당선인은 현 설동호 교육감 체제에서 교육국장을 역임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수성향의 설동호 교육감 정책을 이어가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가미한 교육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교육만족, 안전만족, 복지만족, 소통만족, 미래만족'이라는 5감 만족의 대전교육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AI활용 맞춤형 학습지원체계 구축과 대전교육시설관리공단 설립, 대전에듀카드발급, 디지털소통 플랫폼 구축, AI교육과정 1번지 실현 등을 내놓았다.
특히 구별 맞춤형 교육을 제시, 눈길을 끌었다.
유성구는 첨단도서관 설립 등을 통한 AI·과학 미래교육 거점으로, 서구는 AI·예술융합형 대안학교 신설 등을 통한 교육복지와 생활혁신 거점으로 각각 육성한다. 대덕구는 스마트돌봄·안심교육 거점으로, 동구는 글로벌 인쟁양성 거점으로, 중구는 역사·문화·소통 중심 거점으로 각각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AI 등을 활용한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영유아는 365일 온종일 무상돌봄 등을, 초등학교는 1대1 AI 튜터맞춤형 지원 등을, 중학생은 AI 교육과정 편성 및 플랫폼 학습 등을, 고교생은 에듀테크 활용 스마트교실 운영 등을 추진한다.
오 당선인은 앞으로 이번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진보의 성광진 후보와 치열한 1위 싸움을 벌인 내면을 들여봐야 한다는 것이다.
설동호 현 교육감이 12년 동안 보수 색깔의 교육정책을 펼쳐와 변화를 줘야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한 지역교육계 인사는 "그동안 대전 교육계에서는 보수교육감 체계가 12년간 이어져오면서 변화를 원하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진보와 보수를 따지지 말고 각각의 장점을 잘 융합한 정책을 선보여 대전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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