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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산타랠리 훈풍에 4130선을 회복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4.82포인트(0.60%) 상승한 4133.4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75포인트(0.53%) 오른 4130.37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33억원, 14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05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88.75포인트(0.60%) 뛴 48,731.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26포인트(0.32%) 상승한 6932.0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1.46포인트(0.22%) 오른 2만3613.31에 장을 끝냈다. S&P 500 지수는 전날에 이어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투톱은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2.97% 오른 11만4400원, SK하이닉스는 0.85% 상승한 59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06%), HD현대중공업(0.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3%)는 상승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38%), 두산에너빌리티(-0.66%), KB금융(-1.27%)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52포인트(0.38%) 상승한 918.72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70포인트(0.62%) 오른 920.90으로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8억원, 2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531억원 매도 우위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449.9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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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기자(bora@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