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외환보유액 4270억달러…국민연금 스와프 영향으로 소폭 감소
2026.06.04 06:02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안정화 조치가 주 원인"
4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12위 유지[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시장 안정화 조치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하며 4270억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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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이번 외환보유액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 안정화 조치가 취해진 점을 꼽았다. 국민연금과 한은의 외환스와프는 국민연금이 해외 투자에 필요한 달러를 외환시장에서 직접 조달하는 대신, 한은의 외환보유액에서 빌려오는 거래 방식이다. 대규모 달러 매수로 환율이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일종의 시장 안정화 조치다. 한은이 국민연금에 달러를 빌려주면 외환보유액은 일시적으로 감소하지만, 계약 만기 시 국민연금이 달러를 다시 한은에 상환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이 최종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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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주요 통화 환율 추이를 보면 미 달러화 지수가 약 0.1% 상승한 가운데 통화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엔화(0.7%)와 호주 달러화(0.6%)는 미 달러화 대비 절상된 반면, 유로화(-0.2%)와 파운드화(-0.3%)는 절하됐다.
한편,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1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 1위는 중국(3조 4105억달러)이며, 일본(1조 3830억달러), 스위스(1조 823억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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