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 당선인에 바란다]“중기부터 소상공인까지 분야별 체감형 정책 절실”
2026.06.04 06:06
지역 건설경기 및 부동산 시장 활성화
관광 활성화 및 소상공인 체감형 지원 주문
강원 경제계는 민선 9기를 이끌어갈 당선인들이 끊임없이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담아내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해야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역 경제인들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건설 및 부동산, 수출, 관광 등 각 분야별 체감형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중소기업·수출 회복 및 인프라 강화=지역 상공인들과 중소기업계는 기업 경쟁력 및 인프라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엄정용 강원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강원 경제의 에너지, 물류, 교통 등 근간 인프라가 누락된 구조적 결핍 해소를 위해 동해안 송전망 이용률 법제화, 삼척·동해·강릉의 민간 석탄화력발전소 경영위기 해소, 항만배후단지 지정 요건 완화, 동해(강원)항만공사 설립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내 공공기관 유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선윤 강원중소기업회장은 “강원 경제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고, 우수한 인재가 유입돼 이들이 다시 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홍승범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장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통상조치에 따른 국익 극대화와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통상 대응 및 전략적 통상정책, 수출 산업의 진흥과 지속성장을 위한 내수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기업화 추진 및 무역금융 등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역 건설경기 및 부동산 시장 활성화=건설업 및 부동산업계에서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역 시장의 회복안 마련을 꼽았다. 김동인 강원발전경제인협회장은 “지역 뿌리산업인 건설·부동산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그와 관련된 세부 산업까지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상순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은 “건설업이 현재 SOC 예산 감소, 부동산 경기 위축, 업체 영세화 등으로 산업 기반이 약화되고 있어 지역 건설업계와 지방정부가 함께 협력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청용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은 “지방의 소멸 위기와 부동산 거래절벽은 지역경제 전반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역 현실에 맞는 주거안정 정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 활성화 및 소상공인 체감형 지원=관광업계와 소상공인들은 지역 자원 활용안과 체감형 지원책 요청에 나섰다. 장석삼 강원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은 “강원 관광산업은 내국인 관광산업, 내적인프라 구축 등 인바운드 발전이 필요하다. 강원특별법 4차개정안 국회 통과와 동해안권 국제 크루즈관광, 오색케이블카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황규복 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이사장은 “대부분의 자영업자가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운영되는 소규모 매장이다 보니 기본적인 행정 업무나 SNS마케팅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문제 해결을 돕는 ‘1대1 원스톱 코칭’이나 ‘맞춤형 멘토링’ 형태의 체감형 지원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홍예정·장소진기자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강릉시장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