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기·인천 승리, 지방권력 교체 성공한 여당…서울 초박빙 승부
2026.06.04 04:58
민주당이 13곳에서 승리했거나 우세한 상황인 반면 국민의힘은 경북·대구·경남 등 3곳만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다.
만약 민주당이 서울시에서 승리를 확정지을 경우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이 된다.
민주당은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3곳에서 ‘싹쓸이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지사의 경우 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며, 인천시장 선거에서 박찬대 후보는 당선이 확정됐다.
서울의 경우 78.33% 개표 현재(4일 오전 4시50분 현재)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2%포인트 앞서 있는 상황이다.
서울에서는 투표 용지 부족 사태로 개표가 지연되면서 이날 아침에나 당선자가 판명날 가능성이 있다.
부산시장은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당 민형배(전남광주특별시장)·이원택(전북지사)·위성곤(제주지사)·김상욱(울산시장)·허태정(대전시장) 후보는 당선을 확정했고, 신용한(충북지사) 후보의 당선도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우상호(강원지사)·박수현(충남지사)·조상호(세종시장) 등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도 유력시된다. 국민의힘에선 이철우 후보가 경북지사 3선 당선을 확정 지었다.
대구시장 선거의 경우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박빙 대결을 벌이다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51.04%)가 민주당 김경수 후보(48.95%)에 앞서 있다.
이대로 굳혀진다면 여당은 입법·행정 권력에 이어 지방 권력까지 손에 넣게 된다.
초라한 지선 성적표를 받아 든 국민의힘은 선거 패배 책임론 후폭풍 속에 쇄신 방향을 놓고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개표율 82.44% 기준 총 227곳 가운데 민주당 124곳, 국민의힘 90곳, 무소속 11곳, 조국혁신당 2곳 순으로 우위를 점했다.
서울 25개 구청장 가운데 종로·성동·마포·송파 등 19곳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국민의힘이 우위를 점한 구청장은 중구·용산·동작·강남·서초 등 5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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