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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열어봐야 안다…초접전된 서울시장 선거

2026.06.04 04:58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장 선거가 초접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4시 50분 기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득표율은 49.64%,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은 47.64%다. 이 시각 현재 개표율은 78.62%다. 총 415만8273 표 중 정 후보는 204만2651표를, 오 후보는 196만 272표를 득표했다. 두 후뵤의 표차는 개표 초기 20% 넘게 벌어졌었다.

오후 6시에 발표된 출구조사에서도 정 후보가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방송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51.4%로 오 후보 46%를 앞섰다. JTBC 예측조사 결과에서는 정 후보가 53.5%, 오 후보가 4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 후보는 그간 서울시장 선거 판세에 대해선 “저는 서울 선거가 박빙의 결과가 올 것이라고 여러 달 전부터 예측했고 거기에 맞춰 준비해 왔다”고 밝혀왔다. 오 후보도 “양강 구도가 될 것”이라고 예측해왔다.

서울은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이번 선거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는 지난달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싣는 선거”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최후의 보루 서울만은 남겨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자체 파악한 결과 이날 오후 6시 기준 송파구 문정1동 제4투표소, 문정2동 제2투표소, 잠실2동 제6투표소, 잠실7동 제2투표소, 잠실4동 제5투표소, 가락2동 제3·7투표소, 위례동 제5투표소, 강남구 청담동 제4투표소, 개포2동 제2투표소, 광진구 구의3동 제6투표소, 동작구 노량진1동 제7투표소 등 총 12곳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일부지역의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투표지 부족으로 투표를 하지 못한 지역의 선조치가 완료되기 전까지 개표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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