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극적 단일화’ 김상욱, 울산시장 유력
2026.06.04 04:31
경남지사 김경수-박완수 접전
4일 오전 1시 반 현재 개표율 63.86% 기준 울산시장 선거에서 김상욱 후보가 51.35%를 얻어 43.29%를 득표한 김두겸 후보를 8.06%포인트 앞섰다.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에선 두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였지만, 사전투표 전날 범여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승패가 갈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범여권에서는 조국혁신당 황명필 후보가 지난달 14일 민주당을 지지한 데 이어 단일화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던 진보당 김종훈 후보도 지난달 28일 민주당 김상욱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했다. 반면 야권에선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무소속 박맹우 후보를 향해 보수 승리를 위한 단일화를 호소했지만 끝내 합의하지 못했다.
김상욱 후보는 “민주당, 진보당, 조국혁신당 범민주 진영의 모든 동지가 함께 손을 맞잡고 울산형 빅텐트 단일화를 이루어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시민이 주인인 민주도시 울산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오늘 이 결과에 담겨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022년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에게 뺏겼던 울산을 4년 만에 탈환하며 부·울·경(PK) 동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경남에서는 4일 오전 1시 반 현재 개표율 58.32% 기준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48.56%,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51.43%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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