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참모 출신들 약진…與 인재영입 전략도 주효
2026.06.04 02:36
강원도지사 출마 우상호는 경합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현재 청와대 참모 출신 후보 7명 가운데 김남준 전 대변인(인천 계양을), 전은수 전 대변인(충남 아산을), 김남국 전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경기 안산갑)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준 후보는 78.15%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김남국 후보도 55.12%를 기록하고 있다. 전 후보도 64.67%로 경쟁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김남준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부터 경기도와 청와대까지 이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해온 최측근으로 꼽힌다. 여권에서는 김 후보가 국회에 입성할 경우 당·정·대통령실 간 소통 창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은수 후보는 대표적인 ‘이재명 키즈’로 분류되며 김남국 후보 역시 친명계 핵심 그룹인 ‘7인회’ 출신 인사다. 이들이 원내에 진입할 경우 여권의 국정 추진 동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욱 전 정무비서관은 경기 성남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은 이 대통령이 정치적 기반을 다진 지역으로 여권은 이번 승리를 통해 상징성이 큰 지역을 되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전 정무수석도 같은 시간 51.38% 득표율로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51.3%)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며 경합 양상이었다.
국회와 지방정부 곳곳에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포진하게 되면서 향후 국정과제 추진 과정에서도 여권의 조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부산 북갑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42.90%)은 한동훈 무소속 후보(42.33%)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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