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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을, 34% 유의동 당선 확실...2위 김용남 29%, 3위 조국 27%

2026.06.04 02:59

개표율 92%...황교안 6%, 김재연 3%

'국힘 제로' 내세웠던 조국...민주당 후보 발목 잡은 모양새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4일 평택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기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와 함께 열린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의 단일화 실패에 어부지리를 얻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40분 기준 경기 평택을 개표율은 92.57%를 기록하고 있다.

유 후보는 34.59%(3만875표)로 김용남 민주당 후보(28.99%, 2만5871표)를 5004표 차로 앞섰다.

3위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27.44%(2만4488표)를 기록했다. 4위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는 5.99%(5346표), 김재연 진보당 후보는 2.97%(2657표)로 5위다.

유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참 어려운 선거였다"며 "저에게 주어진 소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한 발 한 발 무겁게 시민들께서 주신 명령에 따라 걷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는 진보와 보수 후보 5파전 양상으로 진행됐지만, 당초 진보진영이 유리한 구도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가 이른바 '진짜 민주당' 경쟁에 나서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고, 막판 후보 단일화에 끝내 실패했다.

특히 '국힘 제로'를 내세웠던 조 후보가 2위도 차지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민주당 후보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가 되면서 정치적 위상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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