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태진, 울산 남갑 최초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눈앞
2026.06.03 23:50
밤 11시20분 기준 60.0% 득표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전태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을 보면, 밤 11시20분 기준 현재(개표율 27.09%) 전태진 후보는 60.01%를 득표해, 33.88%를 얻은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두 후보의 표차는 6381표다.
이번 보궐선거는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도전을 위해 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치러졌다.
전태진 후보가 당선되면 울산 남구갑에서 민주당으로 국회 입성하는 첫 인물이 된다. 이곳은 울산에서도 보수 지지세가 강한 선거구로 꼽힌다. 남구갑은 선거구가 생긴 지난 2004년 17대 총선부터 2024년 22대 총선까지 6차례의 선거에서 단 한 번도 민주진보 계열 정당 후보의 당선을 허락하지 않았다.
김상욱 후보도 2년 전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된 뒤 12·3 비상계엄 사태로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전태진 후보는 지난 4월17일 더불어민주당이 발탁한 영입인재 1호로 정치에 입문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정치 신인이다. 전 후보는 울산 학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33기를 수료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옥동 군부대 부지를 활용한 ‘울산 인공지능(AI) 밸리’ 조성, 교통난 해소를 위한 ‘문수로 지하고속화 도로 건설’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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