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전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 유력… “통합과 상생의 도정”
2026.06.03 23:54
창업특별도, K-팝 아레나 등 공약
더불어민주당 신용한(57) 후보가 6·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사 당선이 유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신 후보는 오후 11시50분 기준 개표율 55.94% 기준 54.86%를 득표해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45.13%)를 앞서면서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기업인 출신으로 충북 청주의 한우농가에서 장남으로 태어난 신 후보는 강내초, 한국교원대부설중학교, 청주고, 연세대를 졸업했다. 극동유화그룹 사장 등을 거쳐 박근혜 정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장관급)을 지냈고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 정책총괄실장을 맡았다. 이후 그는 윤석열 정부에 참여하지 않고 야인생활을 하다가 민주당에 입당해 3대 특검종합대응 특별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을 지냈다.
신 후보는 낙선과 당내 경선 탈락 등 정치적 굴곡을 거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신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하기도 했지만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2024년 민주당에 입당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충북 청주 청원에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탈락했다.
지난 2월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신 후보는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송기섭 전 진천군수, 한범덕 전 청주시장을 누른 뒤 파죽지세로 충북지사 자리까지 거머쥐었다.
신 후보는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상생의 도정을 펼치겠다”며 “도민 모두의 도지사가 되어 충북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고 도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결과로 평가받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초심을 끝까지 지키며 충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열정과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창업특별도 충북 조성, 청주국제공항의 중부권 거점공항 완성, 4계절 K-팝 공연 아레나 건립, 응급의료 체계 개편, 디지털 햇빛소득마을 조성,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 설치, 지역순회 타운홀 미팅 정례화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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