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 잡은 김상욱, 막판 단일화 효과 통했나
2026.06.03 20:52
출구조사 결과 김두겸에 앞서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울산은 2018년 송철호 시장 이후 8년 만에 민주당이 다시 시정 운영을 맡는다. 1980년생인 김 후보는 민선 9기 최연소 광역단체장 기록도 세운다. 김 후보의 선전에는 김종훈 진보당 후보와의 범진보 진영 단일화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수 성향 표심이 분산된 점도 작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김 후보는 2024년 국민의힘 남구갑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발을 디뎠다. 그해 윤석열 전 대통령 12·3 계엄령의 부당성을 강하게 비판하다가 지난해 5월 민주당에 입당했다.
국민의힘은 김두겸 현 시장을 단수 공천했다. 이때까지도 김 후보는 김 시장에게 대적할 경쟁 상대로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경선에서 떨어진 박맹우 전 시장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면서 판세가 김 후보 쪽으로 유리하게 기울었다.
김 후보는 “노동 중심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선도해야 한다”며 “울산을 동북아 에너지·물류 허브 도시로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공약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울산시장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