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정청래 끌어내리기 위해 내 모든 것 바치겠다"
2026.06.03 20:40
| 김영록 전남지사 페이스북 글 /사진=김 지사 페이스북 캡처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최종 경선 과정에서 강한 불만을 제기했던 김영록 전남지사가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3일) 지방선거 종료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주먹을 불끈 쥔 사진과 함께 “6.3 18:00 투표종료! 이 시간만 기다렸다. 민주당을 흠집 낼 수 없어서”라며 “이 시각부터 당 대표에서 끌어내기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우리 호남은 깊은 상처를 입었다”며 “오만한 당 대표에 의해 우리 호남인은 철저히 외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전남 시도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우롱한 정청래 당 대표는 호남팔이 집어치우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본산, 호남인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당 지도부 교체에 모두 함께 연대투쟁하겠다”고 했습니다.
김 지사는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며 “민주당의 본산, 호남인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당 지도부 교체에 연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전남광주특별시장 민주당 최종 경선에서 민형배 후보에게 패배한 김 지사는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전화 2000여 건이 끊기는 등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대한 오류와 실수가 인정된다면 경선 무효화 등 책임 있는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며 재조사를 촉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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