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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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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터치] '현역 프리미엄' 도움 될까…연임 도전하는 국힘 단체장들

2026.06.03 19:33


민심터치 다시 돌아왔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깜짝 퀴즈 하나 드리죠.

이번 6.3 지방선거 16개 광역단체장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들을 보면 뚜렷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뭘까요?

바로 민주당은 현역 단체장을 예외 없이 물갈이했고요, 반면에 국민의힘은 현역 11명을 다시 그대로 공천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엔 '연임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단체장, 판세는?'입니다.

이기면 4년 더! 지면 인수인계!

먼저, 공천 과정에서 시끌시끌했던 곳. 충북 볼게요. 현역 김영환 국힘 후보, 신용한 민주당 후보 JTBC 예측조사 결과 '경합'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환 후보, 처음에 컷오프됐는데 법원에서 효력 정지 가처분이 인용되면서 다시 경선을 거쳐 '최종 승리'. 말 그대로 '죽다 살아난' 후보입니다.

상대 민주당 신용한 후보도 만만치 않습니다. 보수 정당 정치인이었지만 4년 전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가 영입했죠.

충북은 전체 유권자가 139만여 명인데, 도청 소재지인 청주시에만 54%인 73만여 명이 몰려있습니다.

청주를 누가 잡느냐 싸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제 두 후보 모두 청주 시내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현역 국민의힘 단체장이 뛰는 곳, 바로 인접한 충남도 챙겨보겠습니다. 김태흠 후보와 박수현 후보 JTBC 예측조사 결과 '경합'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태흠 후보, 3선 국회의원 출신이죠. 이른바 '윤석열의 마지막 비서실장' 정진석 전 비서실장을 충남 공주·부여·청양 재보궐에 공천하려는 당의 움직임에, "절대 안 된다. 공천하면 탈당한다"고까지 저항해 화제를 모았죠. 하지만 막판에는 장동혁 대표가 충남을 자주 찾아 김 후보 유세를 많이 도왔습니다.

상대는 민주당 수석대변인 출신 박수현 후보입니다. 두 사람이 사석에서는 형·동생 할 정도로 친하다고 하고요, 아! 김태흠 후보가 2살 형입니다. 초반 여러 지표에서 열세였던 김태흠 후보가 막판에 박수현 후보를 맹추격했는데요,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에 어떻게 됐을지. 끝까지 경합,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충북의 청주처럼, 충남엔 천안·아산이 유권자의 46%이 몰려있습니다. 천안, 아산 개표되면 표심을 잘 지켜보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일찌감치 대진표가 확정된 곳, 인천으로 갑니다. 현역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에 도전한 박찬대 민주당 후보. JTBC는 박찬대 후보가 1위를 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유 후보, 인천시장 3선에 도전하고 있죠. 기초단체장, 3선 국회의원, 보수정권에서 장관 2번 등 경력이 화려합니다. 이번에 캠프 이름도 '정복캠프'라고 지었는데, 상대를 정복할 수 있을까요? 오늘 선관위가 유 후보가 '후보자 재산을 일부 누락 신고한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 것도 변수입니다.

상대 박찬대 후보는 대표적인 '친명 핵심'이죠. 인천 연수갑에서 내리 국회의원 3선을 했고요, 12.3 내란 사태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활약했습니다. 재선 시장의 노하우인가, 여당프리미엄 친명 인사인가, 지금 예측으로는 박 후보에게 우세한 상황입니다.

보너스로, 국민의힘 후보가 현역 단체장은 아니지만 이 지역 좀 볼게요. 통합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 그러니까 초대 시장 뽑는 거죠.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때문에 눌러봤습니다. 국민의힘 초반 후보 공천과정에서 이른바 '판 흔들기'로 많은 비판을 받았던 이정현 후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죠. JTBC 예측조사 결과는 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큰 차이로 1위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에도 민주당 민형배 후보의 독주 체제였습니다. 이정현 후보는 "득표율 30%로 정치독점을 깨겠다"고 포부를 밝혔는데, 지금으로선 어려워 보입니다.

참고로 지난 대선에서 전남 기준으로 이재명 후보는 무려 85.8% 득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8.5%입니다. 지난 지선에서 이정현 후보가 전남지사에 출마했을 때 얻은 득표는 18.8%였습니다.

이정현 후보가 말한 '30%혁명'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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