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0층 높이' 폭설 내린 러시아 캄차카…"아파트 단지가 스키장 돼"
2026.01.20 08:38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 아파트 10층 건물 높이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러시아 캄차카에서는 지난 13일부터 강력한 눈 폭풍이 몰아쳐 하루동안 2m가 넘는 눈이 내리는 폭설이 이어지며 주요 건물과 도로가 모두 눈에 파묻혔다.
고층 아파트의 10층 높이 정도까지 눈이 쌓이면서 아파트 단지가 눈에 파묻히거나 단지 자체가 스키장처럼 변해버렸다.
인터넷 SNS 상에서는 아파트 건물에 쌓인 눈 더미 위로 주민들이 올라가 스키를 타거나 썰매를 타는 영상도 확산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어른 키를 훌쩍 넘긴 높이로 쌓인 눈은 주차장 차량까지 흔적 없이 덮어버렸고 주민들이 쌓인 눈을 치우려 삽으로 파내보지만 소용이 없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다.
고립된 노인들의 신고 전화를 받은 구조대원들도 접근에 애를 먹었다.
중심 도시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도 모든 인프라가 파묻혀 도심 기능이 사실상 마비돼 러시아 당국은 시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러시아 현지 언론들은 이번 폭설로 건물 지붕에서 무너져 내린 눈더미에 깔려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두껍게 쌓인 대규모 눈더미가 지상으로 낙하할 위험이 크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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