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억이 순식간에 85억' 실화냐..."삼전 성과급 안 부럽다"
2026.06.03 09:01
분양가는 42억...2년새 두배 껑충
[파이낸셜뉴스] 입주 2년차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대형 평형이 80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분양가는 40억원대로 단숨에 두 배 뛴 것이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래미안원펜타스' 전용 155㎡(공급면적 60평형)가 지난 5월 15일 85억5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3.3㎡당 1억4000만원이 넘는 가격이다. 앞서 해당 평형은 지난 2024년 8월 78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2년 새 7억5000만원 오른 것이다.
앞서 올 3월에는 전용 191㎡(74평형)가 100억원에 손바뀜이 이뤄진 바 있다. 첫 100억원 거래이다. 2024년에는 91억원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이 단지는 신반포15차 재건축으로 조성된 아파트이다. 6개동 641가구 규모의 단지로 지난 2024년 7월 후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됐다. 입주는 같은 해 6월에 이뤄졌다.
당시 분양가를 보면 전용 155㎡의 경우 최고가격이 42억4000만원이다. 해당 평형 당첨자는 2년 새 두 배 이상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100억 클럽에 가입한 전용 191㎡의 최고 분양가는 51억9000만원이다. 국평인 전용 84㎡ 최고가는 47억원이다. 분양가는 22억원대에 책정됐다. 당첨 즉시 2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강남권 분양가상한제 단지의 경우 절대 가격은 높지만 가격 통제로 주변 시세 대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선보인 강남권 단지들이 말 그대로 '로또'를 증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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