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못 찍는 후보 된 김현태.. "부정선거 정황시 개표 중단"
2026.06.03 17:25
자신이 출마한 '계양을' 아니라 투표권 없어
전한길 유튜브서 "후보자로서 개표장 찾을 것"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현태 후보가 정작 자신에겐 표를 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김 후보의 주소지는 인천 계양구 어사대로로 돼 있습니다.
해당 지역은 '계양갑'으로 자신이 출마한 '계양을'이 아닙니다.
국회의원 선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출마는 할 수 있지만, 투표권은 해당 선거구 주민에게만 부여됩니다.
김 후보는 앞서 지난 달 사전투표 당시 본투표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지만 정작 자신이 출마한 선거에서 자신에겐 투표할 수 없게 됐습니다.
다만 김 후보가 계양을에 투표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통제 작전에 투입됐던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으로, 파면돼 민간인 신분으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했습니다.
김 후보는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전 씨의 유튜브 방송에서 "개표 참관인 자격으로 개표소인 계양체육관을 찾겠다"며 "부정선거 정황이 발견되면 후보자로서 즉시 개표를 중단시키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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