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한 표 못 던진다…김현태, 출마지 투표권 없는 이유
2026.06.03 17:45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현태 무소속 후보가 정작 자신이 출마한 선거구에서는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김 후보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인천 계양구 어사대로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기준 계양갑에 속한다. 국회의원 선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출마할 수 있지만, 투표권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속한 선거구에서만 행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 후보는 해당 선거구 유권자가 아니어서 자신의 선거에서는 투표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 기간 당시 본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선관위는 "김 후보는 계양을 보궐선거 투표권이 없다"며 "출마 자격과 투표권 기준은 별개"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통제 작전에 투입됐던 전 707특수임무단장이다. 그는 지난 1월 국방부 징계위원회 결정으로 파면됐으며, 이후 유튜버 전한길씨 방송 등에 출연하며 지지를 받아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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