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이상 여성공무원 1만명 넘었다…지자체 공무원 중 52%가 여성
2026.06.03 13:49
행안부, 지자체 공무원 인사 통계 발표
| 서울 동작구 노량진 공무원 학원의 모습. /사진=뉴스1 |
행정안전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자체 공무원 인사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지자체 공무원은 31만3924명으로 전년 대비 1281명(0.4%)줄었다. 육아휴직 인원이 늘면서 현원이 줄어든 결과다.
전체 지자체 공무원 가운데 여성은 1년 전보다 1618명 증가한 16만3328명을 기록했다. 전체 공무원 중 여성 비율은 전년 51.3%에서 지난해 52%로 0.7%포인트(P) 증가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5만6988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4만8413명, 경북 2만4281명, 경남 2만3331명, 전남 2만1542명으로 뒤를 이었다. 기초 지자체 중에서는 경남 창원시(4076명), 경기 수원시(3802명), 경기 고양시(3456명), 경기 용인시(3409명), 충북 청주시(3331명) 순이었다.
직종별로는 일반직이 31만257명이 가장 많았고 특정직은 929명, 별정직은 660명, 정무직은 278명이었다. 계급별로는 6급이 9만 1571명으로 전체의 30.2%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5급 이상 공무원 비율은 8.3%였다. 5급 이상 지자체 공무원 2만7139명 가운데 여성은 1만518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 200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5급 이상 지자체 여성 공무원이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신규 임용된 공무원은 1만6243명으로 전년 대비 2529명(13.5%) 감소했다. 신규 임용 공무원 규모는 2021년 이후 하락세를 이어왔다. 다만 향후 3년간 정년퇴직 예정 인원이 올해 4550명, 내년 7837명, 내후년 9273명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신규 임용 규모도 곧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휴직제도 사용자도 늘었다. 지난해 휴직자는 3만3948명으로 전년 대비 2818명(9.1%) 증가했다. 사유별로는 육아휴직이 2만4266명(71.5%)으로 가장 많고 장기요양휴직이 7140명(21.0%), 가족돌봄휴직이 1659명(4.9%)순이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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