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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李의 오만과 무법, 폭주 멈춰 세워야…투표 포기는 자유 포기"

2026.06.03 11:40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일인 3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이재명의 오만과 무법 폭주를 멈춰 세워야 한다. 국민이 견제하고 막아주셔야 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말대로 투표를 포기하면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게 될 것이다. 투표 포기는 오만한 이재명에게 재판을 지울 기회를 주는 것이고, 내 집, 내 재산, 내 월급, 나의 자유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은 검찰을 향해 무오류의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고 했다. 누가 누구에게 이런 소리를 하는지 기가 막힌다"며 "사법 질서를 파괴하고 대한민국을 시스템 오류에 빠뜨린 최악의 트러블 메이커가 이재명 본인 아닌가. 이재명 자체가 대한민국의 오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내내 돈을 풀어놨으니 환율은 더 오르고 물가는 치솟을 것이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는 급등할 것이다.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지옥이다. 내 재산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올바른 선택을 해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중앙선대위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투표 참여 호소문'을 내고 "내 한 표가 작다고 생각하지 말고 투표로 이 대통령의 재판 취소를 막아달라. 권력이 죄(를) 지우는 나라를 막아달라"고 했다.

박성훈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오늘 우리가 무관심하다면 정권의 독선과 폭주에 면죄부를 주는 결과가 될 것이고, 그 대가는 세금 폭탄과 파탄 난 국가 경제의 고통이 되어 국민 몫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전국 곳곳의 격전지에서 단 몇 표 차이로 승패가 갈린다. 내가 포기한 한 표는 무도한 세력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 하나쯤 안 가도 결과는 똑같겠지'라는 생각이 깊어질수록 함께 지켜야 할 것들이 조금씩 무너진다"며 "균형추를 쥐고 계신 분이 서울 시민들이다. 가족과 이웃의 손을 잡고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장으로 향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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