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누가 되든 대구 경제 우선", 아침부터 유권자들 투표소로
2026.06.03 10:53
많은 시민이 투표에 참여했으면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지금보다 대구가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하러 왔다. 본투표 날까지 기다린 만큼 많은 시민이 투표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대구 지역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다.
이날 오전 6시30분께 대구시 수성구 중앙중학교에 마련된 수성동4가 제3투표소에는 투표하려는 시민들의 차량 행렬이 잇따랐다.
아내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40대 남성은 "가족 나들이 일정이 있어 이른 시간 투표소를 찾았다"면서 "대구를 발전시킬 인물이 당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자녀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30대 여성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교육감 후보들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봤다"면서 "맞벌이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후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특히 대구시장 선택을 두고 신중히 결정했다고 입을 모았다. 대구시 중구 종로초교 1층에 마련된 성내2동 제2투표구에서 만난 한 40대 부부는 "확실한 것은 기존과는 다른 선택을 했다"면서 "우리가 찍은 후보가 당선되면 좋겠지만, 누가되더라도 대구 경제만은 확실히 제대로 회복시켜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달서구 진천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도 일찌감치 투표하러 온 시민들로 대기 줄이 생겼다. 이들은 차분히 순서를 기다렸다가 안내에 따라 차례로 투표소로 입장했다.
한 유권자는 "이번에 꼭 투표하고 싶어 오전 5시 40분부터 기다렸다"면서 "매년 투표율이 낮게 나오는데 국민의 한 사람으로 투표율을 높이고자 왔다"고 말했다.
다른 60대 유권자도 "큰 애가 대학생인데 벌써 서울 갈 생각을 한다"면서 "내 자식이 대구에서 일하고 살 수 있도록 지역을 바꿔보자는 마음으로 투표했다"고 했다.
서구 내당 2·3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투표소에도 유권자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승용차, 오토바이, 자전거 등을 타고 삼삼오오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았다.
60대 유권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투표해야 한다고 생각해 투표소에 왔다"면서 "어떤 후보가 지역을 잘 살게 해줄 수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봤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대구는 시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9명, 광역의원 31명(비례 5명), 기초의원 114명(비례 17명), 달성군 보궐 국회의원 등 179명을 선출한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중학교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