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도 털렸다…ID·전번·이메일 등 유출 "관계기관과 조사중"
2026.06.03 10:12
티빙은 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6월 2일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DB에 비인가 접근이 이뤄져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번 사고는 신원 미상의 해커가 개인정보가 저장된 DB에 접속해 개인정보 파일을 외부로 전송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유줄된 개인정보 항목은 아이디, 이름, 생년월일, 성별, CI, DI, 휴대폰 번호(마지막 4자리 암호화), 이메일(도메인 제외 ID부분 암호화), 환불 계좌번호(암호화), 비밀번호(단방향 암호화), 이외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정보다.
티빙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공격자 IP의 접근을 차단하고, 클라우드 접근 통제 정책을 변경했으며, 모니터링 정책을 변경해 DB 접속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대응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티빙은 또 “추가적인 피해 확산 예방을 위한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이용자 피해구제를 위한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유입된 사항에 대해 필요한 피해를 확인하고, 관련 구제 절차를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일한 계정 정보를 사용하는 티빙 및 기타 서비스의 비밀번호 변경을 권장한다”고 고객들에게 당부했다.
티빙 관계자는 이날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이번 보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현재 사고 원인과 영향범위를 면밀히 확인하는 동시에 고객 보호 조치를 최우선으로 시행하고 있고, 확인되는 사실은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태 파악 후 신속하게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개인정보위원회에 신고해 현재 합동 조사 중”이라며 “이후 정부 및 관계 기관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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