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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연속 vs 변화 기대, 투표소로 발길 이어져

2026.06.03 10:55

행정통합·신공항 이어가기 위해 도정의 연속성 필요
변화가 있어야 더 많은 예산 지원 받을 수 있어
3일 오전 경북 안동시 정하동 강남초등학교에 설치된 강남 제2 투표소에 이른시간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6·3 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경북 지역에도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안동시 태화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50대 유권자는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신공항 건설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도정의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동시 정하동 강남초교에 마련된 강남 2투표소에서 만난 60대 유권자도 "국민의힘 후보가 애국가를 힘껏 부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면서 "경북의 정체성을 지키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의 아파트 밀집지역인 예천군 호명읍 1투표소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40대 유권자는 "경북 출신의 대통령이 민주당인 만큼 경북도정에도 변화가 있어야 더 많은 예산 지원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 "경북이 더 빠르게 발전하려면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천군 호명읍 제1투표소인 늘품복지센터에도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이 줄을 서며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지팡이를 짚은 어르신들과 가족 단위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았고, 선거사무원들은 질서 유지를 도우며 원활한 투표 진행에 나섰다.

60대 유권자는 "오전에 대구에 모임이 있어 아침 일찍 투표하러 왔다"면서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는 만큼 신중하게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사 자리를 놓고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는 8년 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2018년 7회 지방선거 때는 이 후보가 73만2785표, 52.11%로 당선됐으며, 오 후보는 48만2564표, 34.32%의 지지를 얻었다.

2022년 8회 선거 때는 이 후보와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양자 대결을 벌여 이 후보가 90만4675표, 77.95%, 임 후보가 25만5775표, 22.04%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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