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전
경북 K-푸드…“세계인의 식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2026.06.03 08:21
경북도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경북 K-푸드의 세계시장 확장과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 창출을 위해 ‘2026 경북농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경북 K-푸드, 세계를 맛들이다”라는 주제로 도내 농식품 기업과 생산자단체, 시군, 유관기관 등 204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경북 농식품 산업의 경쟁 우위와 글로벌 성장 비전을 제시한다.
최근 K-POP(케이팝), OTT(오티티) 등 K-콘텐츠 확산과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K-푸드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번 행사가 경북 농식품 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농식품대전은 기존의 전시행사를 넘어 현장 마케팅과 네트워킹이 결합된 비즈니스 장으로 운영된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8개국 9개사, 국내 유통 상담회에는 12개사의 MD가 참여해 도내 80여개 기업의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북 K-푸드를 대표하는 5개의 주제 전시관을 비롯해 22개 시군홍보관, 19개 우수기업관, 11개 기관·단체관이 운영되며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탑티어기업관’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수출·매출 우수기업, 국내외 어워즈 수상제품 등 35개사 제품이 전시돼 경북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인다.
‘전통주관’에서는 증류주·약주·탁주·와인 등 46개사 전통주를 소개하고 친근감 있는 막걸리 드링크쇼를 통해 관람객에게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또 ‘요즘 우리술’ 코너에서는 전국 명주 24종을 함께 전시해 우리 술의 다양성과 산업적 가치를 조명한다.
전통주는 경북 K-푸드의 프리미엄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소주를 중심으로 한 전통주 산업은 세계 미식시장 진출을 위한 고급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맛과 스토리, 문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수출식품관’에서는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경북 대표 수출 가공식품 41개사 200여개 제품을 선보이며 ‘사이소관’에서는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를 홍보해 온라인 유통 판로 확대 가능성을 제시한다.
경북도가 만든 프리미엄 과일브랜드 ‘데일리관’에서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 품질 우수 과일을 선보이며 경북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프리미엄 가치를 알린다.
체험형 미식 공간인 ‘G-푸드바’에서는 냉동김밥, 즉석비빔밥, 쌀국수, 감자고구마빵, 오미자음료, 식혜 등 경북 대표 가공식품 10여 종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득템경매쇼, 만원의행복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며 ‘복이 들어호리라’ 경품 이벤트를 통해 호리병 모양의 금 1돈을 행사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4시에 현장 추첨 방식으로 제공하는 등 흥미 요소도 더했다.
지난해 경북 농식품 매출액은 4조 3751억원, 수출액은 6억 8000만달러(약 1조 228억원)를 기록했으며 이 중 가공식품 수출은 2억 7000만달러(4061억원)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K-푸드는 이제 단순한 식품이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 콘텐츠”라며 “농업의 가치를 단순 생산에서 가공·유통·문화산업으로 확장해 경북 K-푸드가 세계인의 식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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