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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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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8파전 구도...단일화 불발 속 최후 승자는

2026.06.03 06:02

진보·보수 모두 분열…막판 표 분산 변수
단일화 불발 속 역대 최다 8명 선거 완주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이 밝은 가운데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결국 8파전 구도로 굳어졌다. 진보·보수 진영별로 단일화 절차를 거치고도 결과에 불복하고 독자출마하는 후보가 나오며 역대 서울시교육감 선거 중 가장 많은 후보들이 선거를 완주한다.

(윗줄 왼쪽부터)정근식, 한만중, 홍제남, 이학인, (아랫줄 왼쪽부터)김영배, 류수노, 윤호상,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 (사진=뉴스1)
3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린 후보는 총 8명이다. 진보진영에서는 정근식·한만중·홍제남 후보가, 보수진영에선 김영배·류수노·윤호상·조전혁 후보가 각각 나섰다. 이학인 후보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서울은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지역이다.

서울에선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와 보수진영 모두 단일화 절차를 거쳤다. 그럼에도 다자구도가 형성됐다.

진보진영에서는 단일화 경선을 통해 정근식 후보를 단일후보로 확정했다. 그러나 한만중 후보가 경선 절차에 하자가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독자출마했다. 이후 정 후보가 한 후보에게 단일화 논의를 하자고 요청했으나 한 후보는 정 후보의 요청에 선을 그으며 선거 완주 의사를 밝혔다. 진보 성향인 홍제남 후보는 아예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따로 선거에 출마했다.

보수진영에선 원래 윤호상 후보가 경선을 거쳐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그러나 경선에 참여했던 류수노 후보도가 경선 과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독자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류 후보는 뒤늦게 출사표를 던진 조전혁 후보와 다시 단일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두 후보의 단일화는 무산됐고 류 후보와 조 후보는 각각 출마했다.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김영배 후보까지 포함해 보수진영은 총 4명의 후보가 선거에 뛰어들었다.

여론조사 공표를 금지하는 지난달 28일 직전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26일~27일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시교육감 후보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인물은 정근식 후보다. 정 후보는 15%의 지지를 받았다. 2위는 9%를 기록한 조전혁 후보다.

이어 △한만중 5% △윤호상 4% △김영배 1% △홍제남 1% △류수노 1%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410명 대상(800명 응답)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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