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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하원에 저녁 차리는 시모, 밥도 같이 먹어 불편” 워킹맘 하소연에 와글

2026.06.02 16:10

게티이미지뱅크
평일 내내 손주를 하원시키고 저녁 식사를 차려주는 시어머니와 함께 밥을 먹기는 좀 불편하다는 워킹맘의 글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일 저녁밥 차려주는 시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는 “비 오는 날 출근길, 울적한 마음에 하소연해 본다”며 “평일 5일 내내 아이의 하원을 해주시며 저녁밥을 차려주는 시어머니, 어떠신가”라고 물었다.

이어 “(시어머니가) 차려주시니 매일 밥도 같이 먹는다”라며 “저녁 시간 아이랑 남편이랑 셋이 오순도순한 시간도 보내고 싶은데, 주말 밖에는 셋이 보낼 시간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맞벌이 부부들은 어쩔 수 없이 친정이나 시댁의 도움을 받으며 자주 얼굴을 봐야 하는 것인가”라며 “제가 너무 불편함만 생각하나”라고 했다.

해당 글의 조회수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2만8000회 이상을 기록했고, 19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시어머니에 대한 고마움 대신 불편함을 토로한 작성자를 비판하는 내용이 많았다.

100명 이상의 공감을 받은 의견은 “배가 불렀네”, “엄마 아빠가 아이를 하원시키고 저녁 해 먹으면 매일 셋이 오순도순 지낼 수 있잖아” 등이었다. “매일 아들 손자 며느리 밥 차려주는 게 쉬운 일인가” 등의 의견도 있었다.

“요약하면 시어머니는 아이 하원시키고 밥만 차려준 뒤 집에 가라는 말이냐”는 지적도 있었다.

워킹맘의 마음이 이해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시어머니가 저녁해 주시는 게 일방적인 거면 힘들지”, “시어머니가 도와준다는 빌미로 아들 집에 눌러앉을 기세” 등의 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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