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독박하원에 저녁상까지 근데…” 시모 도움 불편하다는 며느리 왜?
2026.06.02 20:34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 |
평일 내내 자녀의 하원을 도맡아 주고 저녁 식사까지 차려주는 시어머니에게 불편함을 느낀다는 한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일 저녁밥 차려주는 시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밝힌 작성자 A 씨는 “평일 5일 내내 아이 하원 해주시며 저녁밥 차려주는 시어머니가 어떠냐”며 운을 뗐다.
A 씨는 매일 저녁 식사를 시어머니와 함께 해야 하는 탓에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지 못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저녁 시간에 아이랑 남편이랑 셋이 오순도순한 시간도 보내고 싶은데 주말 밖에는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A 씨는 “맞벌이 부부들은 어쩔 수 없이 친정이나 시댁 도움을 받으며 자주 얼굴을 봐야 하는 것이냐”며 “내가 너무 불편함만 생각하는 것인가”라며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모르는 A 씨의 태도에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퇴근하면서 어린이집 가서 애 데리고 집에 와서 옷도 못 갈아입고 앞치마 메고 저녁 준비를 직접 해봐야 ‘차려주는 밥 먹을 때가 좋았지’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누리꾼들 역시 “호강에 겨운 소리”, “부모가 직접 아이 하원시키고 저녁 해먹으면 매일 셋이 오순도순 지낼 수 있는데 그 쉬운 걸 왜 안 하느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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