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해외재산 반입 돕는다"…교민 상담팀 'K-Tax Angel' 가동
2026.01.20 13:41
국세청은 20일 재외동포 대상 세무 설명회를 담당할 '세금 수호천사팀(영문명 K-Tax Angel)'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산제세 및 국제조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이 팀은 해외 교민의 관심도가 높은 양도·상속·증여세 분야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현지 진출 우리 기업에는 이전가격(Transfer Pricing·특수관계인 간 국제거래 가격) 관리 등 실용적인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국세청은 교민들이 해외에서 형성한 자산을 국내로 들여오려 할 때 겪는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자산의 국내 환류(U-turn)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외환시장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발대식에서 "교민들이 느끼는 세무상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데 정성을 다해야 한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세청은 재외동포와 진출 기업 규모 등을 고려해 연간 약 10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오는 2월 태국과 필리핀에서 첫 세무설명회를 열고 이어 교민이 다수 거주하는 미국과 일본에서도 설명회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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