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구글 유상증자
구글 유상증자
AI 투자 재원 확충 나선 구글…120조원 유상증자

2026.06.02 09:56

700억 달러 공모에 버크셔 100억 달러 사모 배정…올해 자본지출 1900억 달러 전망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800억 달러(약 120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나섰다. 기업과 소비자의 AI 수요가 자체 공급 능력을 넘어서자 외부 자금까지 끌어와 투자 보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알파벳은 약 700억 달러를 공모 방식으로, 100억 달러(약 15조원)는 버크셔 해서웨이를 상대로 한 제3자 배정 사모로 조달한다.

공모 700억 달러는 두 갈래로 나뉜다. 이 중 300억 달러는 주관사가 전량 인수한 뒤 되파는 인수 공모 방식으로, 400억 달러는 주관사를 통해 시장에서 수시로 파는 시장매출형 공모(ATM) 방식으로 판매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 뷰에 있는 구글 본사 (사진=씨넷)

한때 워런 버핏이 이끌었던 버크셔 해서웨이는 알파벳 A형 보통주와 C형 자본주를 각각 50억 달러어치 인수한다. 이는 알파벳이 사모로 조달하는 100억 달러 전액에 해당한다.

알파벳은 이번 증자 배경으로 폭발적인 AI 수요를 들었다. 회사는 성명에서 "기업과 소비자의 AI 솔루션·서비스 수요가 회사의 공급 능력을 초과하는 수준"이라며 "투자 규모를 확대해 다가올 중요한 성장 기회를 뒷받침할 기반 인프라를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달 자금은 일반적인 기업 운영과 함께 AI 인프라·글로벌 컴퓨팅 확장을 위한 자본지출에 투입된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26'에서 올해 자본지출이 1800억~1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구글을 비롯한 빅테크의 올해 AI 자본지출 규모는 최대 7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경쟁 구도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AI 모델 분야 경쟁사인 앤트로픽은 같은 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비공개 신고서를 제출했고 오픈AI도 이르면 9월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이다.

알파벳은 대규모 투자와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이번 주식 발행이 "건전한 재무상태표를 유지하면서 균형 잡힌 방식으로 투자 재원을 조달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구글 유상증자의 다른 소식

구글 유상증자
구글 유상증자
7시간 전
앤트로픽 IPO·알파벳 800억달러 유상증자
구글 유상증자
구글 유상증자
7시간 전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상승·하락 최대 베팅 극단적 변동성 우려
구글 유상증자
구글 유상증자
9시간 전
구글 모회사 알파벳, 120조 유상증자 추진…AI 실탄 확보 나서(종합)
구글 유상증자
구글 유상증자
10시간 전
구글 모회사 알파벳, 800억弗 유상증자... AI 투자 실탄 확보
구글 유상증자
구글 유상증자
10시간 전
구글, 120조원 유상증자 … AI '쩐의 전쟁' 계속된다
구글 유상증자
구글 유상증자
10시간 전
판 커지는 AI 베팅 … 4대 빅테크, 올 '1천조원' 쏟아붓는다
구글 유상증자
구글 유상증자
10시간 전
글로벌 자금 블랙홀 된 AI…알파벳, 800억弗 실탄 장전
구글 유상증자
구글 유상증자
11시간 전
AI도 ‘쩐의 전쟁’…앤스로픽 “기업공개”, 알파벳 “121조원 유상증자”
구글 유상증자
구글 유상증자
11시간 전
[투자 노하우] AI 과열 우려, 연준 유동성 공급 봐야할 때? 
구글 유상증자
구글 유상증자
17시간 전
구글 모회사 알파벳, 120兆 유상증자…AI 실탄 확보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