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회장 배우자가 연주하는 베토벤 협주곡
2026.06.02 17:47
예술의전당 등서 7회 콘서트
장한나 스승 마이스키 개막연주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를 이끄는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배우자로 널리 알려진 피아니스트 엘렌 메르시에가 서울에서 베토벤을 연주한다. 세계적인 첼로 연주자 미샤 마이스키는 제자인 장한나가 이끄는 예술의전당에서 슈베르트와 브람스 작품을 협연한다.
이들은 4~12일 국내에서 개최되는 제6회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 참석차 내한했다. 올해 축제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21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서울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 고양아람누리에서 7번의 무대를 선보인다.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은 미샤 마이스키가 장식한다. 아들인 바이올리니스트 사샤 마이스키, 딸인 피아니스트 릴리 마이스키와 함께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겨울 나그네' 등 슈베르트 가곡을 편곡해 들려준 뒤 브람스 '피아노 삼중주 1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엘렌 메르시에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과 함께 베토벤 '삼중 협주곡'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뇨프가 2022년 창단한 라흐마니노프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내한해 합을 맞춘다. 오케스트라는 하루 전인 1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와 슈만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오귀스탱 뒤메는 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비올리스트 김상진, 리다 첸 등과 브람스의 현악 육중주 1번을 선보인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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