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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돼놓고‥김세의, '구속 때문에 故 김새론 명예훼손' 주장

2026.06.02 20:34

[뉴스데스크]
◀ 앵커 ▶

배우 김수현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 씨가 구속이 부당하다며 적부심까지 청구했지만 기각돼 구속 상태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김세의 씨는 심문을 마친 뒤엔 자신이 구속돼 故 김새론 씨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주장까지 펼쳤습니다.

유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배우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였던 김새론 씨와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조작된 카카오톡 대화나 김수현 씨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 등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았던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지난달 26일)]
"혐의 인정 하나도 안 하고요. 저희가 이따가 자세히 다 반박할 예정인데 저는 자신이 있습니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말도 안 되는 사법 테러"라는 입장을 밝히더니 구속의 타당성을 다시 심리해달라며 적부심까지 청구했습니다.

오늘 1시간가량의 심문을 마치고 포승줄에 묶인 채 나오면서는 본인이 구속돼 故 김새론 씨와 유가족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 일어나고 있다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법원은 김세의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김세의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5가지.

24차례에 걸친 허위사실 유포 방송과 김수현 씨 사진을 방송에 내보낸 행위, 김 씨에 대한 강요미수와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입니다.

스토킹처벌법은 이름과 얼굴 등 개인정보를 정보통신망을 통해 제3자에게 알리는 것도 스토킹 행위로 보는데, 가로세로연구소의 방송 내용도 이런 성격이었다고 본 겁니다.

특히, 스토킹 행위를 막기 위해 수사기관이 취한 잠정조치도 10여 차례 어긴 혐의까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석방되면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던 김 씨는 계속 구속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MBC뉴스 유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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