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오기 전 만반의 준비…다나와 “제습기 거래액 195% 급증”
2026.06.02 09:26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장마철과 초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제습기와 에어컨 등 여름 가전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방·제습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면서 평균 실거래가와 거래액도 동반 상승했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2일 발표한 ‘5월 4주차 주간 실거래가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여름 가전 평균 실거래가는 34만9595원으로 전주 대비 14% 상승했다. 같은 기간 거래액은 38% 증가해 주요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제습기 수요가 두드러졌다. 제습기 평균 실거래가는 39만1876원으로 전주 대비 14% 올랐으며, 거래액은 195% 급증했다. 장마철을 앞두고 제습 수요가 빠르게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에어컨도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했다. 평균 실거래가는 82만9240원으로 전주보다 3% 낮아졌지만 거래액은 23% 증가했다. 가격 부담이 일부 완화되면서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선풍기와 냉풍기 역시 평균 실거래가가 7만2393원으로 2%, 거래액은 8% 증가했다.
여름 가전 외에도 고가 디지털 제품과 생활가전 판매가 늘었다. 디지털 완제품 평균 실거래가는 87만8367원으로 전주 대비 13% 상승했다. 노트북 평균 실거래가는 178만2803원으로 8% 올랐고 거래액도 6% 증가했다.
생활가전 평균 실거래가는 35만6967원으로 전주 대비 9% 상승했으며 거래액도 8% 늘었다. 청소기는 평균 실거래가가 36만3096원으로 12%, 거래액도 12% 증가하며 견조한 수요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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