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똑똑한 그 여학생, 알고보니 이효리"…30년전 길거리 인터뷰 공개한 기자
2026.06.02 09:33
[파이낸셜뉴스] 가수 이효리가 데뷔하기 전 길거리 인터뷰에 응했던 일화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이 일화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권순표 앵커가 직접 과거 기자 시절 이효리를 인터뷰했던 비화를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당시 권 앵커는 1997년 신년을 맞아 경기 침체 관련 시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는 길거리에서 한 젊은 여성을 발견해 "새해 경제 상황을 어떻게 예측하느냐"는 질문을 건넸다.
질문을 받은 여성은 "작년에 경제가 너무 나빠서 올해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인터뷰의 주인공이 당시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이효리였음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권 앵커는 "당시에는 데뷔 전이라 인터뷰 사실을 완전히 잊고 있었다"며 "20여 년이 흐른 뒤 후배가 보낸 영상을 보고 뒤늦게 인터뷰 상대가 이효리 씨였음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에도 유독 예쁘고 똑똑해 보여 인터뷰를 청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당시 인터뷰 화면과 이효리의 현재 근황 사진을 비교한 게시물이 확산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해당 인터뷰 이듬해인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해 솔로 가수 및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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