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고지대 분홍빛 '산상화원' 활짝
2026.06.02 15:17
털진달래 지자 산철쭉 개화…선작지왓 절정 예고
한라산 고지대가 분홍빛 봄꽃으로 물들고 있다.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털진달래와 산철쭉이 잇따라 피어 탐방객에게 ‘산상화원’을 선사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고지대 곳곳에서 봄꽃 개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2일 전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털진달래는 4월 중·하순 개화를 시작해 5월 중순 절정을 이뤘다. 한라산 윗세오름과 선작지왓 일대에서는 연분홍에서 자홍색까지 다양한 빛깔의 꽃이 군락을 이루며 황량했던 겨울산을 화사하게 물들였다.
털진달래가 진 자리는 산철쭉이 이어받아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길게 꽃을 피운다. 현재 산철쭉은 해발 1500m 영실 일대에서 꽃망울을 터뜨리며 1700m 일대로 올라가고 있어, 10일쯤 1700m 선작지왓 일대에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털진달래와 산철쭉이 산상화원을 이루는 봄철, 탐방객들이 한라산의 자연을 만끽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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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고지대가 분홍빛 봄꽃으로 물들고 있다.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털진달래와 산철쭉이 잇따라 피어 탐방객에게 ‘산상화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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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진달래와 산철쭉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 |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털진달래는 4월 중·하순 개화를 시작해 5월 중순 절정을 이뤘다. 한라산 윗세오름과 선작지왓 일대에서는 연분홍에서 자홍색까지 다양한 빛깔의 꽃이 군락을 이루며 황량했던 겨울산을 화사하게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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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철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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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선작지왓에서 바라본 화구벽.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공 |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털진달래와 산철쭉이 산상화원을 이루는 봄철, 탐방객들이 한라산의 자연을 만끽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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