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 투표함 사수 작전... 제주 해경, 경비함정 띄워 밀착 호위
2026.06.02 16:42
우도와 가파도, 추자도 등 제주 부속 도서 지역 유권자들의 소중한 표가 담긴 투표함을 본섬 개표소까지 안전하게 옮기기 위해 해경 경비함정들이 나섭니다.
오늘(2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내일(3일) 치러지는 6·3 지방선거 도서 지역 투표함을 본섬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해 해상 호송 작전에 경비함정을 투입합니다.
해경은 각 서별 관할 구역에 맞춰 부속 도서를 분담해 전방위적인 호송을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제주해경은 추자도와 비양도의 투표함을, 서귀포해경은 우도와 가파도의 투표함 호송을 맡습니다.
해경 경비함정은 투표함을 싣고 이동하는 수송선박을 지근거리에서 에스코트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펼치게 됩니다. 이번 호송 작전은 투표가 마감되는 내일 오후 6시를 기해 전개됩니다.
만약 기상 악화로 수송선 운항이 어려울 경우 해경 경비함정이 직접 투표함을 옮길 계획입니다.
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안전하게 개표장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투표함 수송 전 과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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