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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3]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측 "김경수 측이 범죄자 집단 몰아"

2026.06.02 15:46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의 유해남 수석대변인. 데일리한국DB

[경남=데일리한국 박유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딥페이크 제작 및 유포' 의혹과 관련해 김 후보 측이 2일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 데 대해 박완수 후보 측은 "김 후보 측이 우리를 범죄자 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완수 후보 측 유해남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김경수 후보 캠프가 또 다시 박완수 캠프를 향해 '관권선거'와 '딥페이크 제작 유포'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김경수 후보 측 김명섭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보자가 딥페이크 동영상 제작 및 유포에 경남도청 전현직 공무원들이 개입했고,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도 제기된 상태"라며 박완수 후보의 해명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해남 대변인은 성명에서 "김경수 후보 캠프 회견문 어디에도 새로운 증거나 직접 증거는 없고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과 의혹의 재포장 뿐이었다"고 주장했다.

유 대변인은 또 "제보자 본인이 딥페이크로 만들라는 직접 지시는 아니었다고 했다"면서 "박완수 후보나 공무원이 딥페이크 제작을 지시했다는 증거가 있느냐.민주당이 내놓은 것은 증거가 아니라 주장이면서 검증의 탈을 쓴 선거 막판 정치공세"라고 맞받았다.

선거 준비 과정에서 일부 관계자가 제보자와 접촉하고 콘텐츠 제작 방향이나 자료 활용 문제를 협의한 것을 두고는 "이것이 곧 박완수 후보나 캠프 차원의 조직적 불법 지시를 뜻하지는 않는다"면서 "허위·왜곡 정치공작"이라고 덧붙였다.

유 대변인은 이어 "신빙성이 낮은 제보자의 말과 사실 확인 없는 언론보도에 기대어 상대 후보를 범죄자로 몰아간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불법 딥페이크 제작·유포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각 공개하고 없다면 허위·왜곡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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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제 기자 pyj858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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