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북구 보선 승리, 한국 미래 바꿀 것…폭주 막겠다"
2026.06.02 15:59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한동훈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가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북구를 대한민국 1순위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피날레 유세를 앞두고 부산 북구 덕천 젊음의거리에서 백브리핑을 열고 "내일 역사적인 승리를 통해 북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역 선거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고 보수를 재건하는 위대한 승리가 될 것"이라며 "북구에 집중된 관심이 승리를 통해 더욱 이어지고 꽃을 피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의 의미를 이재명 정부 견제와 연결하면서 "민심의 바람으로 승리해 반드시 폭주를 막아내겠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만난 지역 주민들을 언급하며 "찰밥을 주신 어머님들, 길거리에서 응원해 준 시민들, 어린 학생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며 "그분들을 통해 소신과 원칙을 지키면서도 더 유연해지고 더 포용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달라"며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10배, 100배, 1000배 더 열심히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자신을 '토박이'로 강조하며 다른 후보들을 '철새 정치인'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한 후보는 "박 후보가 지역을 버리고 떠났던 사실도 함께 생각해 봐야 한다"며 "저는 북구를 떠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북구에서 계속 정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구와 함께 성장할 것이며 북구 시민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하정우 후보를 겨냥해 "정치 무대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쌍팔년도 네거티브를 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 역시 다른 후보들에 대해 네거티브를 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겠다"며 "북구 발전과 보수 재건, 그리고 정권의 폭주를 막는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예정된 피날레 유세와 관련해서는 "승리를 통해 나아가야 할 미래와 반드시 막아야 할 미래를 시민들께 말씀드릴 것"이라며 "북구 발전과 대한민국의 균형추 역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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