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치유의 악기 핸드팬으로 듣는 지브리 OST…12일 비원뮤직홀 공연
2026.06.02 14:4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천공의 성 라퓨타 속 인기곡
9일 사전 예매…1인 2매까지 전석 무료
비원뮤직홀이 몽환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악기 '핸드팬'을 주제로 한 특별한 공연을 오는 12일(금) 오후 5시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명상과 치유의 이미지를 지닌 핸드팬의 매력을 애니메이션 OST와 접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핸드팬은 둥근 원형 돔 형태의 금속 타악기로, 손끝과 손바닥만으로 멜로디와 리듬을 표현하는 악기다. 2000년대 초 개발된 이후 특유의 안정적이고 몽환적인 음색으로 전 세계에 확산됐으며, 명상과 치유 음악 분야에 접목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무대에는 경북예고와 부산대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한 퍼커셔니스트 안유진이 오른다. 안유진은 국악그룹 뜨락과 더 보이저, 월드뮤직그룹 탐 등 다양한 창작·융합 단체에서 활동하며 전통음악과 현대 창작음악을 넘나드는 연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언제나 몇 번이라도', '천공의 성 라퓨타'의 '너를 태우고', '마녀배달부 키키'의 '바다가 보이는 마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인생의 회전목마', '스즈메의 문단속'의 '스즈메(Suzume)', '너의 이름은'의 '아무것도 아니야' 등 친숙한 애니메이션 OST를 만나볼 수 있다.
또 공연의 편곡을 맡은 피아니스트 변재벽, 플루티스트 이효권, 바이올리니스트 진혜빈, 첼리스트 이강수도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중에는 연주자가 직접 핸드팬의 특징과 감상 포인트를 설명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티켓 예매는 오는 9일(화)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방문예매로 동시에 진행한다. 1인 2매까지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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