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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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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상황실' 오픈·국중박과 컬래버…지상파·종편, 6·3 지선 각양각색 개표방송

2026.06.02 10:56

[N이슈]
KBS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 결과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만큼, 지상파 3사 및 종합편성채널들은 이들을 자사 개표 방송으로 이끌기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KBS


◇ KBS


KBS는 개표방송의 핵심 메시지를 '축적'과 '도약'으로 정하고, '역대급 규모'의 개표 방송을 예고했다. KBS는 3일 진행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개표방송을 'K-컬처의 중심'인 국립중앙박물관 일대에서 진행하며, 특설 무대인 'K존'을 구축한다. 실제 공간과 증강현실(AR)을 오가며, 유권자의 선택이 해당 지역의 지방자치 결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활용해 시각화할 계획이다. 특히 'K존'의 입체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크레인캠과 RC캠 등 특수 촬영 장비를 투입한다. 여기에 최첨단 AI 영상과 3D 그래픽을 결합해 전국 투표율과 지역별 개표율, 후보별 득표 흐름, 접전지 판세 변화를 직관적으로 구현한다. 데이터는 숫자에 머물지 않고 입체적인 지도와 움직이는 그래픽으로 변환, 시청자가 선거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전략이다.

이번 개표방송은 방송 기술의 혁신과 K-컬처의 자부심을 결합, '내 삶을 바꾸는 선택'이라는 슬로건 아래 독보적인 영상미와 정교한 데이터를 선보인다. 특히 오후 6시 방송 3사가 실시한 출구 조사 결과 발표 시간에는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이번 선거에 맞게 재해석한 콘텐츠가 최첨단 방송 기술을 통해 구현된다. KBS 선거방송기획단은 "이번 개표방송은 유권자의 선택이 지역을 바꾸고, 지역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가장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BC


◇ MBC

MBC는 선거 당일 오후 4시 20분부터 '우리 곁의 민주주의'를 슬로건으로 선거방송 '선택2026'을 시작한다. '선택2026' 무대의 핵심은 최첨단 LED 시스템으로 선거 데이터를 파노라마로 구현하고, 최대 18K 초고해상도로 제작된 영상이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여기에 가로, 세로, 높이 각 3미터 크기의 정육면체형 LED 큐브 '큐브M'을 도입해 역동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AR(증강현실) 그래픽 기술도 이용한다. 이를 통해 '다시 쓰는 훈민정음', '다시 보는 코리아, 우리의 1년', '날아라 대한민국' 등 실사와 CG, 생성형 AI를 넘나드는 다양한 데이터 포맷을 활용하여 투개표 상황을 흥미진진하게 전할 계획이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는 선거 당일 오후 6시에 발표된다. MBC 선거방송기획단은 출구조사 결과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과거 선거 자료와 개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후보들의 '유력', '확실'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는 '적중 2026'을 준비했다. 여기에 MBC 선거방송의 간판 코너 '토론M'에는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논객들이 출격해 선거 판세를 깊이 있게 분석한다. 더불어 새 코너 '서울 살래 충주 살래'에는 '충주맨' 출신 167만 유튜버 김선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출연해 각기 다른 시선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선거가 가진 현실적인 의미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SBS


◇ SBS


SBS는 3일 오후 4시부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 선거방송 '2026 국민의 선택'을 진행한다. SBS는 생성형 AI 서비스 챗GPT 개발사와 협업해 사상 최초로 '실시간 AI 선거방송'을 구현, 'AI 상황실'을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개표 상황과 지역별 흐름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또한 XR(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개표 정보 그래픽(VIPON)을 공개하며, 'XR파노라마'로 스튜디오의 시공간을 확장해 현장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초현실 영화나 게임을 보는 듯한 고품격 비주얼 테마들도 대거 선보이며, 전매특허인 재치 있는 '밈' 패러디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오후 6시엔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를 통해 선거 예측 결과를 발표하며, AI 기반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개표 시작과 동시에 민심의 흐름을 한발 앞서 분석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SBS는 기존 문법을 깬 정치 토크쇼 '직격타'를 선보인다. 정치 9단 박지원 의원과 거침없는 직설의 홍준표 전 대표가 최재성, 민현주 전 의원과 함께 정치 토론을 벌인다. 더불어 개표 방송에서 '일타강사' 이지영은 '30여년 지방자치의 역사'를 특유의 명쾌한 강의력으로 명쾌하고 쉽게 풀어낸다. '낭만부부'(김해준, 나보람)가 시민 공감 콘텐츠로 시청자와 만나고, 개그우먼 김혜선은 '활력 보좌관' 역할로 나선다. 또 세계 최초 수어돌 빅오션이 참여해 '배리어-프리'(Barrier-free·장벽이 없는) 선거 방송의 의미를 더한다.

JTBC


◇ JTBC

JTBC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 '2026 우리의 선택'은 선거 당일 오전 7시부터 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종일 이어진다. 이번 개표방송에서 JTBC는 진화한 예측과 분석을 기반으로 '데이터 쇼'를 선보인다. 투표 전 JTBC만의 여론조사 메타 분석 시스템 '메타J'가 민심의 흐름을 읽고, 투표 종료와 동시에 전국 16곳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의 승부를 예측한다. 개표가 시작되면 실시간 당선 예측 시스템 '비전J'가 가장 먼저 결과를 읽어낸다. 또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여론 분석 전문가인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가 JTBC 예측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번 선거의 판세를 분석하고 선거 이후 각 당이 나아갈 길을 전망한다.

또한 JTBC는 선거 데이터를 시청자들에게 쉽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그래픽 요소를 활용한다. 전국 월드컵 경기장을 배경으로 한 월드컵 콘셉트 그래픽을 선보이며, 필드 위에서 공을 뺏고 뺏기는 후보자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구현해 '개표 레이스'의 긴장감과 박진감을 극대화한다. JTBC 개표방송의 마스코트인 카피바라 캐릭터는 국회 출입 기자로 변신하여 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소식을 전하고, 투표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 등을 통해 선거 현장을 친근하게 풀어낸다. 여기에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와 '히든싱어'의 포맷을 개표 중계 화면에 녹여내 개표방송의 재미를 더한다.

채널A


◇ 채널A

채널A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 '나의 선택 2026'을 선보인다. 당일 오전 8시 50분부터 시작되는 선거방송은 총 15시간 동안 연속 진행된다. '김진의 돌직구쇼'를 시작으로 뉴스A 라이브, 뉴스TOP10이 특집으로 방송되며, 오후 5시부터 본격적인 개표방송이 자정까지 이어진다. 개표방송 '나의선택 2026'은 3부로 나뉘어 개표 상황을 전달한다. 또한 동아일보 일민미술관 옥상 디지털 사이니지, 채널A 사옥 외벽에 새롭게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개표 데이터를 직관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생성형 AI 기술의 도입'이다. 기존의 번거로운 스튜디오 촬영 관행에서 벗어나, 후보자가 제공한 공식 프로필 사진 한 장만을 활용해 다채로운 표정과 역동적인 포즈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별도 촬영 없이도 후보자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입체적인 영상을 완성, 제작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화면의 완성도와 몰입감을 한층 강화했다. 여기에 국회의원, 변호사, 정치부 기자 등 깊이 있는 전문 패널들이 합류해 각 당의 전략과 격전지 판세, 당일 돌발 변수까지 폭넓고 입체적인 정치 분석을 제공한다.

MBN


◇ MBN

MBN은 3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총 5부로 진행되는 6·3 지방선거 개표방송 '더 나은 내일'을 선보인다. MBN은 차별화된 세 가지 콘셉트의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먼저 '스페이스 룸'은 선거 분석에 AR 증강 현실 등 시각적 효과를 더한 공간으로, 화려하고 입체적인 그래픽을 통해 전국 개표 상황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데이터 룸'에서는 쏟아지는 실시간 개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단순한 숫자를 넘어 그 뒤에 숨겨진 진짜 민심의 흐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터치 룸'에서는 '환승선거', '후보가 살던 고향은' 등의 주제로 한 편의 예능 프로그램처럼 재미있는 스토리를 더해 표심의 이동을 흥미롭게 전달한다. 또한 MBN 대표 캐릭터인 '므브니'가 각 지역별 주요 명소를 찾는 것은 물론 선거구별 향토 음식을 내세워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심도 깊은 분석과 현장감을 살린 코너들도 준비한다. 심층 대담 코너인 '판보라'(선거의 판을 보라)에서는 정치판을 깊이 경험한 전현직 의원들이 출연해 날카로운 시선으로 선거 전체의 판세를 꿰뚫어 본다. 또한 초접전 지역부터 화제의 선거구를 모두 아우르는 '현장연결' 코너를 통해 유세 열기와 개표소의 긴장감, 시민들의 실시간 반응을 날 것 그대로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TV조선(TV CHOSUN)


◇ TV조선

TV조선(TV CHOSUN)은 3일 오후 5시부터 약 8시간 동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 '결정 2026'을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번 개표방송은 새롭게 개편한 260도 고화질 미디어월에 시원한 그래픽이 펼쳐지고, 증강현실 AR 기술도 덧입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실시간 개표 상황은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생생하게 전달되며, '땅의 역사' 진행자 박종인 기자가 이번 선거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과 대구 등 관심지를 돌며 역사와 정치, 유권자의 목소리를 소개하는 르포 '민심의 역사'를 선보인다.

특히 '결정 2026'에는 인공지능 AI를 대거 접목한다. 생성형 AI로 만들어 선보이는 '배틀그라운드'는 이번 선거 후보들 간 설전과 각 정당 간 치열한 공방 명장면들을 패러디로 재구성해 보여준다. 아울러 주요 후보들을 야구 선수드래프트 현장에 빗대 심층 분석하는 '재보궐 드래프트', 각 후보의 공약을 대형 미디어 전면에 걸쳐 화려하게 달하는 타이포그라피 쇼 '후보들의 약속' 등도 준비됐다. 더불어 여론조사 및 정치평론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보는 이번 선거 관전 포인트, 전국 각지에 파견된 TV조선 기자들이 실시간 중계로 전해드리는 현장 분위기와 소식, 여야 선대위원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선거 상황에 대한 자평을 들어보는 시간 등도 마련됐다.

한편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된다. 유권자는 투표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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