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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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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임직원 근로소득, 시중은행의 80% 선

2026.06.02 14:41


지난해 IBK기업은행 임직원 연간 근로소득이 주요 시중은행의 8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BK기업은행은 다른 시중은행과 비등한 수준의 이자 이익을 거두고 있으나, 공공기관으로 인건비 지출이 제한되면서 보수 격차 등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2일) 은행연합회 경영현황공개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IBK기업은행의 임직원 1인당 근로소득은 9426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년(8897만원)보다 6% 가까이 늘었습니다.

은행 측은 소득 증가 배경과 관련, "임금 인상 및 무기계약직 직원들의 호봉 증가 외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새로운 법리가 적용돼 연차 및 시간외수당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IBK기업은행의 급여 수준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평균치의 79.5% 수준입니다.
 

지난해 5대 은행 임직원 1인당 근로소득은 평균 1억1850만원으로, 전년(1억1547억원)보다 2.6% 증가했습니다.

은행별로 KB국민은행이 1억2066만원, 하나은행이 1억2060만원으로 나란히 1억2천만원을 처음 넘었고, 우리은행이 1억1859만원, NH농협은행이 1억1708억원, 신한은행이 1억1557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임원들의 보수를 비교하면 은행별 차이가 더 컸습니다.

5대 은행 임원 1인당 근로소득은 2024년 평균 3억4869만원에서 지난해 3억7290만원으로 6.9% 증가했습니다.

KB국민은행이 5억4833만원으로 단연 1위였고, 신한은행이 4억342만원, 하나은행이 3억7059만원, 우리은행이 3억1951만원, NH농협은행이 2억2267만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임원 1인당 1억5263만원의 보수를 받아 전년(1억8221만원)보다 오히려 16.2% 줄었습니다.

이와 관련, IBK기업은행은 "국책은행 경영평가 등급 변동 및 상대적으로 임금이 적은 사외이사의 인원 변동(3→4명)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BK기업은행의 지난해 이자 이익이 7조2050억원에 달해, 우리은행(6조9545억원)보다 많고, NH농협은행(7조3511억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에서 임직원이나 임원이 보수 차이가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IBK기업은행뿐 아니라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는 직원들의 사기 저하로 이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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