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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여름철 가축 피해 선제 대응…4개 사업, 80억 원 투입

2026.06.01 17:39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충북도는 1일 축산분야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사전점검 영상회의를 열어 기관별 여름철 재해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예방 대책과 신속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2년 동안 도내에서는 199개 농가, 60만 6천여마리의 가축이 폭염으로 폐사했고 이 가운데 99% 가량이 닭과 오리, 메추리 등 가금류였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축산 농가 재해 예방과 경영 안정을 위해 4개 사업에 모두 80억 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가축재해보험 지원 1440호, 가축 기후변화 대응시설 지원 30호, 축사 지붕 열차단 도포제 시범사업 50호, 축사 전기안전시설 개보수 지원 26호 등이다.

또 지난 3월부터 95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재해대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지난 달 15일에는 여름철 축산분야 재해예방대책을 수립해 일선 시군에 시달하기도 했다.

오는 9월 30일까지는 축산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해 폭염과 호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관리와 응급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폭염이 장기화되고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축산농가의 선제적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군, 농협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폭염과 호우로 인한 축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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