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폴란드
폴란드
내년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 한국서 열린다

2026.06.02 13:48

한국, 2026년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 참석
차기 의장국으로서 2027년 제49차 회의 인천서 개최
남극 황제펭귄. 이미지 사진 캡처
아델리펭귄 약 4만 쌍이 서식하는 남극 로스해 케이프할렛(Cape Hallett)에서 촬영한 아델리펭귄. 극지연구소 제공


58개 남극조약 가입국 중 한국을 비롯한 29개 남극조약협의당사국으로 구성된 연례협의체인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ATCM)가 32년 만에 내년 5월 한국에서 열린다.

2일 해양수산부와 외교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ATCM) 차기 의장국으로서 내년 5월 17~27일 인천 송도에서 ‘제48차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Antarctic Treaty Consultative Meeting, ATCM) 및 제28차 환경보호위원회(Committee for Environmental Protection, CEP)를 개최한다.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ATCM)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1995년 제19차 회의 개최 이후 32년 만이다.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ATCM)는 58개 남극조약 가입국 가운데 협의당사국 29개국으로 구성된 연례협의체다. 남극 정책 및 남극조약 이행에 관해 논의하며, 환경보호위원회(CEP), 법제도·운영·과학·관광 작업반 회의를 개최한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 11~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제48차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ATCM) 및 제28차 환경보호위원회(Committee for Environmental Protection, CEP)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남극 환경보호 △기후변화 대응 △관광 및 비정부 활동 △과학연구 협력 등 남극조약체제 내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정기용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 정부대표가 제48차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 부의장직을 수임했다.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전경. 해수부 제공


한국은 1986년 남극조약에 가입하고 1989년 남극조약협의당사국 지위를 획득한 이래, 남극 세종과학기지와 장보고과학기지를 운영하며 국제적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2025년 제27차 환경보호위원회에서 극지연구소 김지희 책임연구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되는 등 남극 거버넌스에서 실질적 기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대표단은 △세종기지 인근 영구동토층 변화 양상 △남극 내 미세플라스틱 축적 현황 등에 대해 문서를 제출·발표하고 남극 환경보호 및 연구 상황을 공유하며 당사국들과 의견을 나눴다. 또한 △황제펭귄의 특별보호종 지정 △협의당사국 확대(캐나다 등)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정부는 내년 5월로 예정된 ‘제49차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 및 제29차 환경보호위원회’를 가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외교부, 해수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남극조약협의당사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남극의 평화적 이용과 과학연구 증진, 남극 환경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남극조약협의당사국(29개국)은 남극조약 원서명국 12개국 및 협의당사국 자격 조건(과학기지 설치 또는 과학원정대 파견 등 과학연구활동 수행 국가)을 갖춘 국가를 말한다. 미국(수탁국), 일본, 아르헨티나, 호주, 벨기에, 칠레, 프랑스, 뉴질랜드, 노르웨이, 러시아, 남아프리카, 영국 등 원서명국 12개국에 한국, 중국, 브라질, 불가리아, 체코, 에콰도르, 핀란드, 독일, 인도, 이탈리아, 한국, 네덜란드, 페루, 폴란드, 스페인, 스웨덴, 우크라이나, 우루과이 등 17개국이 가입돼 있다.

환경보호위원회(CEP)는 남극조약 환경보호의정서(the Madrid Protocol)를 비준한 42개국 대표들의 협의체로, 의정서 준수와 관련된 권고안을 마련해 이를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ATCM)에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의장은 뉴질랜드, 수석 부의장은 벨기에, 차석 부의장은 한국이 각각 맡고 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폴란드의 다른 소식

폴란드
폴란드
3시간 전
“지옥행 버스?”… 폴란드, '헬'까지 가는 '666번 버스' 재운행
폴란드
폴란드
4시간 전
[영상] '무기시장 큰손' 폴란드…EU 대출로 하루 32조원어치 계약
폴란드
폴란드
4시간 전
키이우 공포의 새벽…러 무더기 미사일 아파트·유치원 덮쳐
폴란드
폴란드
5시간 전
키이우 공포의 새벽…러 무더기 미사일 아파트·유치원 덮쳐(종합)
폴란드
폴란드
12시간 전
지옥행 버스?…폴란드 666번 버스 3년만에 부활
폴란드
폴란드
12시간 전
'666번' 버스, 종착지는 '지옥'…"사탄" 비난받던 폴란드 버스 부활
폴란드
폴란드
20시간 전
“목적지는 지옥입니다”…3년만에 부활한 ‘666번 버스’ 정체
폴란드
폴란드
2026.05.16
핀란드 대통령 "미국, 러시아 핵무기 대응하려면 나토 필요"
폴란드
폴란드
2026.05.16
"러 핵무기 대응하려면…" 핀란드 대통령, '美 나토 필요성' 역설
폴란드
폴란드
2026.05.16
핀란드 대통령 "미, 러 핵무기 대응하려면 나토 필요"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